Untitled Document
제목 [알콜패치] KBS1 과학스페셜 '술을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지않는 유럽인들의 비밀'
작성자 FTH INC.
작성일자 2013-10-30
조회수 2887
KBS1 과학스페셜팀에서 알콜 분해 유전자(ALDH)에 관한 다큐를 방영했습니다.
다큐의 주제는 '음식과 진화'에 관련된거였고, 그 중 '술을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지않는 유럽인들
의 비밀'이라는 소주제로 방송을 했습니다.



우선 실제로 지역에 따라 알콜 분해능력에 차이가 있는지 대해서 독일인 15명/한국인 15명을 대상으
알콜 유전자(DNA)테스트 패치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상태에서 알콜 유전자(DNA)테스트 패치를 팔 안쪽에 20분이상 붙이게 되는데,
색깔이 진하게 변할수록 알콜 분해능력에 취약하다는걸 의미합니다.




실험결과 독일인은 15명중 단 1명에게서만 반응이 나타난 반면, 한국인은 절반이상이 변화를 보였
습니다. 한국인이 독일인보다 알콜(알코올)분해능력이 떨어진다는 결과입니다.

 
이런 현상은 유전자 돌연변이 현상 때문입니다. 한국인에게는 ALDH라는 알코올분해 유전자가
덜 활성화 되어 알코올의 1차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알코올이 몸속에 들어오면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아세트 알데히드를 생성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
들, 혹은 돌연변이가 일어나지않은 사람들은 알코올이 효소에 분해되어 아세트 알데히드가 생기면은
알데하이드 디하이드로지네이스(aldehyde dehydrogenase)에 의해 즉시 분해됩니다. 하지만 이 아세
트알데히드 분해효소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긴  사람과, 한국인,중국인,일본인의 40%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매우 느리게 분해되어 혈액내 함량이 증가합니다.



결론적으로, 유럽인들보다 아시아인들이 알콜 분해 효소가 덜 활성화가 되어있어서, 아시아에 속한
한국인들은 술을 먹으면 유럽인들에 비해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빨리뛰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
다. 이제서야 왜 러시아인들이 40도가 넘는 독한 보드카를 즐겨먹으면서도 얼굴색 하나 안변한채,

끄떡없이 마실수있고, 우리한국인들은 20도도 채 안되는 소주한잔에 새빨간 얼굴이 되는지를 깨달았

습니다. 바로 타고난 유전자의 차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중에서도 약 70%정도는 유럽인들과 마

찬가지로 알콜 분해 효소가 활성화되는 유전자를 갖고있다니 다행(?)이네요.약 30%정도가 술에 약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분들은 앞으로 유럽인들과 '술 대작'하는일은 절대 피해야할듯 싶습니다.

 

      <KBS1 과학스페셜 음식과진화편 알코올패치실험장면 편집본 (재생시간 6분)>